전북 시민·사회단체 “전주을에 시민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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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활동가들이 4월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시민후보를 추천할 방침이다.
18일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전주을 재선거 시민후보 준비 모임) 관계자들은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재선거의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오만한 기득권 정당 민주당에 회초리를 드는 선거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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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활동가들이 4월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시민후보를 추천할 방침이다.
18일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전주을 재선거 시민후보 준비 모임) 관계자들은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재선거의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오만한 기득권 정당 민주당에 회초리를 드는 선거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민주주의를 지켜 온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을 믿고 시민·사회단체가 나서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일당독점 민주당 체제를 넘어서는 당당한 시민의 목소리를 낼 후보를 발굴하고 호남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당한 시민의 목소리를 낼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시민후보 준비모임은 현재 100여명의 시민·사회단체 출신 활동가와 대표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조직적 합의를 위해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세우 대표는 “낡은 양당 체제에 기댄 독점 정치의 고리를 끊고 지역 정치의 판을 바꿀 시민사회의 대변인과 다음 세대를 끌어갈 청년 등 후보군을 공개 모집하고 객관적 기준과 방법으로 시민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설명했다.
시민후보 선정은 2월 중 마무리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아울러 최근 제기된 시민후보 대표성 논란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인다. 그 명칭은 누구도 독점할 수 없다. 평가는 시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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