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머니드림’ 이벤트 폐 지폐를 베개 충전재로 활용 추첨 통해 ‘돈 베개’ 5천개 증정 “폐지폐 재활용률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이 1400억원 어치 실제 화폐로 만든 돈베개를 내놨다.
18일 하나은행은 버려지는 폐지폐로 친환경 베개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선물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오는 4월 24일까지 4개월 동안 하나은행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 내 ‘머니드림’ 응모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0개의 친환경 베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했다. 폐지폐와 친환경 소재인 EPP소재를 결합해 베개 충전재로 사용하고,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 안전검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도 통과해 제품 안전성도 확보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말까지 총 20톤, 1424억원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