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6908명…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 20일 발표

이영실 기자 2023. 1.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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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소세로 신규확진자가 3만 명대 중후반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20일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범위를 결정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20일 열리는 다음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범위와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2단계에 걸쳐 권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확진·위중증 등 현황에 따라 1단계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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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417명 수요일 11주 만에 최저
위중증환자 500명 아래로 떨어져

코로나19 감소세로 신규확진자가 3만 명대 중후반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20일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범위를 결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908명이라고 밝혔다. 수요일 기준 1주 전보다는 1만 7425명, 2주 전보다는 4만1642명 줄었다. 지난해 10월 19일 2만949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이 중 54명이 중국발 입국자다.

부산에서는 이날 2417명이 신규 확진됐다. 수요일 기준 지난해 11월 2일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다. 부산은 지난주부터 확진자가 줄기 시작해 이번주 들어 감소폭이 커졌다.

위중증 환자도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수는 부산 24명을 포함해 490명이다.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 가까이 500명대를 유지한 위중증 환자가 이날 들어 5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사망자는 43명이다. 부산에서는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관련 모든 수치가 줄면서 정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논의를 전날 시작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20일 열리는 다음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범위와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2단계에 걸쳐 권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확진·위중증 등 현황에 따라 1단계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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