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내린 한 줄기 빛...더 브라위너, 훈련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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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토트넘전 대비 훈련에 불참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 "더 브라위너는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불참했다. 더 브라위너가 훈련을 빠진 이유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필 포든을 비롯한 좌우 풀백의 경기력이 하락한 가운데, 더 브라위너마저 빠지게 된다면 맨시티 입장에서는 꽤나 큰 공백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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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토트넘전 대비 훈련에 불참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를 좁힐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희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 "더 브라위너는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불참했다. 더 브라위너가 훈련을 빠진 이유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엘링 홀란드만큼이나 맨시티 축구의 핵심적인 선수다. EPL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에서 3골 16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출전 여부에 따라 맨시티 공격의 순도가 달라진다.
더 브라위너가 빠진다면 맨시티는 대체자가 없다. 홀란드는 훌리안 알바레스나 다른 공격 자원을 가짜 공격수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조금이나마 대체가 가능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대체가 되지 않는 선수다. 필 포든을 비롯한 좌우 풀백의 경기력이 하락한 가운데, 더 브라위너마저 빠지게 된다면 맨시티 입장에서는 꽤나 큰 공백이 생기게 된다.
반대로 토트넘 입장에서는 한줄기 희망이 생긴 셈이다. 아스널을 상대로 무너진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홀란드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던 더 브라위너가 빠진다면 홀란드의 위력도 감소하게 된다. 이번 시즌 수비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토트넘이기에 조금이나마 부담감을 덜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맨시티는 이기기 쉬운 상대가 아니다. 더 브라위너는 훈련에 불참했지만 핵심 수비수인 후벵 디아스는 부상을 털고 훈련에 복귀했다. 디아스가 복귀하면서 맨시티 수비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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