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아플 때 부르세요…군포시 '병원 안심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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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플 때 언제든 부르세요."
경기 군포시는 혼자 있는 시민이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시 가족센터(031-392-1811)로 신청하면 배정된 동행인이 집이나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병원 출발·귀가 시 동행부터 병원 접수·수납·입원·퇴원 절차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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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월부터 시작…시간당 5000원 부담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혼자 아플 때 언제든 부르세요.”
경기 군포시는 혼자 있는 시민이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시 가족센터(031-392-1811)로 신청하면 배정된 동행인이 집이나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병원 출발·귀가 시 동행부터 병원 접수·수납·입원·퇴원 절차까지 지원한다.
이용 시민이 원하는 경우 진료를 받을 때도 함께하며, 관내는 물론 필요시 타지역 병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 연령층의 1인 가구는 물론 가족이 교육, 직장 등의 이유로 실질적 도움이 어려운 가구도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가구, 조손 가구, 한부모가정도 이용에 포함한다. 사전 예약이 원칙이나, 당일 동행인 출동이 가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5000원, 30분 초과 시 2500원을 추가 납부하면 된다.
제공 한도는 월 4회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 예약에 따라 오전 9시 이전도 가능하다.
군포시는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다양한 정책지원을 마련·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031-390-0896)에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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