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역대급 빅매치에 시청률 14.3%로 또 자체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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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이 5주 연속 화요일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은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불안했던 강훈과 달리 무룡은 美친 두성으로 진성의 '님의 등불'을 선보이며, 정통 트롯의 감칠맛을 제대로 그려냈고, 433점을 획득해 225점의 강훈을 이겼다.
'불타는 트롯맨'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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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이 5주 연속 화요일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은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이수호와 최윤하는 같은 ‘동굴 저음’이지만 상반된 무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수호는 나훈아의 ‘18세 순이’에 맞춰 ‘국민 남동생’다운 발랄한 무대를 꾸몄고, 최윤하는 배철수의 ‘외로운 술잔’을 쓸쓸함의 최고조로 소화해 윤명선의 눈물을 터트렸다. 더욱이 최윤하가 463점을 획득, 225점을 받은 이수호를 꺾었다.
2번째 매치는 ‘정통 트롯 강자’ 강훈과 무룡의 대결이었다.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을 선곡한 강훈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으로 박력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불안했던 강훈과 달리 무룡은 美친 두성으로 진성의 ‘님의 등불’을 선보이며, 정통 트롯의 감칠맛을 제대로 그려냈고, 433점을 획득해 225점의 강훈을 이겼다.
3번째 매치는 초미의 관심을 끈 에녹과 신성의 대결이었다. 에녹의 지목으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에 경연을 코앞에 둘 때까지 선곡에 애를 먹었다. 에녹은 설운도의 ‘다시 한번만’에 절절한 감성과 안경을 확 벗는 엣지를 더해 완벽한 여심 저격 무대로 현장을 환호성으로 물들였다.
신성은 힘을 빼고 불러야 하는 것이 관건인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을 깊이 있는 중저음과 부드러운 꺾기로 담아내며 고막을 녹이는 설탕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결국 신성이 510점을 기록하며 178점을 받은 에녹에게 큰 차이로 완승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퍼포먼스 장인’ 김중연이 ‘감성 트롯’의 최성을 압승했다. 선공을 벌인 최성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로 뛰어난 고음을 뽐냈지만 초반 불안한 음정과 과한 감정 표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상국의 ‘불나비’를 선곡한 김중연은 물 300 리터를 쏟아 넣은 엄청난 규모의 특수 세트를 활용, 물을 튀기며 고혹적 댄스를 추는 초대형 ‘물 쇼’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역대급 퍼포먼스를 해낸 김중연이 120대 56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황영웅-남승민-에녹-민수현-신성-손태진-박민수-전종혁-한강-이수호가 3주 차 ‘국민응원 투표’ TOP10으로 이름을 올려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불타는 트롯맨’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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