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고딩엄빠' 된다면?"…'하하♥' 별, 시즌3 첫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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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별이 현실적인 자녀 고민에 맞닥뜨린다.
18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첫 회에서는 '고딩엄빠'의 MC인 하하의 아내 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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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별이 현실적인 자녀 고민에 맞닥뜨린다.
18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첫 회에서는 '고딩엄빠'의 MC인 하하의 아내 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하하는 아내 별을 소개하며 "이분을 소개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한다. 이어 별은 "30대 내내 육아에 매진하느라 무려 14년 만에 정규 앨범이 나오게 됐는데, 남편 하하가 투자자로 나서며 실질적인 외조를 해줬다"고 밝힌다.
이어 별은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공식 질문에 "실제로 하하와 이야기를 자주 나눴던 부분"이라며 "마냥 응원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또한 별은 "아이가 나의 뱃속에서 나왔지만 결코 내 것이 아니더라. 너무 속상해서 아이에게 '등짝 스매싱'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인생인 만큼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럽게 밝힌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별이 '고딩엄빠3'의 첫 회 게스트 섭외를 흔쾌히 수락한 뒤, 남편 하하와 함께 VCR을 시청하며 진심으로 울고 웃는 등 고딩엄빠들과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날 박미선이 하하에게 '고등학교 때 키스를 해봤느냐'고 기습 질문하자, '정말 궁금했던 부분'이라고 맞장구치며 '명 MC'라고 치켜세우는 별의 리액션에 현장이 초토화되기도 했다. 하하-별 부부의 찰떡 호흡을 비롯해, 확 달라진 '고딩엄빠3' 첫 회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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