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 김필주 교수, 탄소중립 유공 포상

서미선 기자 2023. 1.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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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주 경상국립대 교수가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다수 개발해 배출량 산정의 정확성 제고에 기여한데 따라 탄소중립 추진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1차관 주재로 이를 비롯한 탄소중립 추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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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 1점·국무총리 표창 4점 수여
기재차관 "기후위기, 공동대응이 관건…모든 구성원 참여해야"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김필주 경상국립대 교수가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다수 개발해 배출량 산정의 정확성 제고에 기여한데 따라 탄소중립 추진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1차관 주재로 이를 비롯한 탄소중립 추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 포상은 산업·전환, 건물·수송, 농축산 및 해양수산, 산림 등 탄소중립 관련 분야를 포괄해 이뤄졌다.

대상자는 대국민 공모, 소관 부처별 추천 등을 거쳐 다양한 분야의 공적을 망라해 선정했다.

국무총리 표창 4점도 수여됐다.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본부장은 2013년부터 4차례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전력계통 안정성 대책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대 기반 마련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희석 SK임업 상무는 국내 최초로 국제기구(유엔)가 승인한 산림조성 관련 감축사업을 운영해 산림 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체계적 발전을 촉진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의 배출량 산정체계를 일원화해 배출량 산정 정확성을 높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체계적인 친환경선박 개발·보급을 위한 '2030 한국형 친환경선박 추진전략' 수립에 공헌했다.

방 차관은 탄소중립 추진에 열정과 헌신을 다한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기후위기는 '공동대응'이 관건이라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발언을 인용, "모든 사회 구성원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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