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올해 신차 7종 출시…전동화에도 박차

강주희 기자 2023. 1. 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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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완성차 2만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판매실적에 대해 아우디코리아는 반도체 공급난과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 수입차 3위 자리를 지켰다고 자평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전기차를 포함해 총 7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점검과 일반 수리,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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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2만1402대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3위
전동화 추진 로드맵에 따라 A/S 서비스 체계 구축

[서울=뉴시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완성차 2만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으로 올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7종의 신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판매실적과 2023년 신년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판매실적에 대해 아우디코리아는 반도체 공급난과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 수입차 3위 자리를 지켰다고 자평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2만1402대를 판매하며 7.55%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해 10월 1234대 팔리며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됐다. 연간으로는 1987대를 판매해 컴팩트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전기차를 포함해 총 7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인 '아우디 Q8 e-트론'과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이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으로 이미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이전 대비 배터리와 충전 성능을 개선하고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와 소형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 플래그십 고성능 세단 '아우디 S8 L', 고성능 대형 SUV '아우디 SQ7', '아우디 RS 3' 등도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 추진 계획에 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점검과 일반 수리,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BCC)를 확장해 2023년말까지 총 14곳의 센터를 확보한다.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주력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각 딜러사 내부 교육 담당자 제도인 '딜러 인 하우스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현장 응대 서비스 시행 ▲인증 중고차 안내 페이지 개설 ▲시티 몰 컨셉 스토어 도입 등을 실시한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023년은 쉽지 않은 한 해로 예상되지만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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