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10.29 참사 경찰 특수본 수사 부실‥특검 추진해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29 참사에 대한 경찰 수사에 대해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너무 부실했다"며 특검 추진을 주장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우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힘 있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조사도 안 하고, 말단 공무원 중심으로 조사해 구속시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또, "수사 결과를 보고 책임을 물을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높은 사람들은 수사도 안 했는데 책임을 어떻게 묻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우 의원은 10.29 참사 국정조사 보고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위증 고발 문제로 야당 단독으로 채택된 데 대해서는 "여당 의원들의 충성 경쟁이 과도하다, 이 장관에게까지 충성 경쟁을 할 게 뭐가 있냐"고 비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6718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