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자영업자 비중 30% 육박‥금융위기 후 14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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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영업자 중 여성의 비중이 30% 선에 육박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자영업자에다 임금을 받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체 등에서 일하는 가족·친척을 뜻하는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도 여성 비중이 29.5%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임금근로자 2150만 2000명 중 여성은 969만 4000명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해, 여성 자영업자 비중보다 15%p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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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영업자 중 여성의 비중이 30% 선에 육박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563만 2천 명 중 여성은 165만 9천 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29.7%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또, 지난해 자영업자에다 임금을 받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체 등에서 일하는 가족·친척을 뜻하는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도 여성 비중이 29.5%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여성 자영업자 비중은 여성 임금근로자 비중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해 임금근로자 2150만 2000명 중 여성은 969만 4000명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해, 여성 자영업자 비중보다 15%p 이상 높았습니다.
여성 자영업자와 여성 임금근로자의 비중 간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지만 자영업보다는 임금 근로에 더 쏠리고 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671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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