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대 재학생 전원 의사국가고시 합격...장서연씨 수석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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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과대학 재학생 전원이 제87회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본과 4학년 장서연 학생은 수석 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그 결과 한림대 의과대학 재학생 78명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본과 4학년인 장서연 학생은 이번 의사 국가시험에서 총 320점 만점에 308점을 얻어 수석 합격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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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한림대 의과대학 재학생 전원이 제87회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본과 4학년 장서연 학생은 수석 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한림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실기 시험과 올해 1월5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필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지난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림대 의과대학 재학생 78명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본과 4학년인 장서연 학생은 이번 의사 국가시험에서 총 320점 만점에 308점을 얻어 수석 합격자가 됐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컴퓨터 시험 방식(CBT)으로 치러졌으며 장서연 학생은 새로운 형식과 COVID-19 등 쉽지 않은 학습 환경에서 비대면 수업 방식을 활용해 학습 능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서연 학생은 "본과 3학년 때부터 학교 시험이 CBT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고 일부 비대면으로 이뤄졌던 수업 방식은 자주 틀리는 부분을 모아 오답노트로 만들고 반복 시청은 물론 부족한 부분을 교과서에서 보완할 수 있어 학습 능률을 끌어 올리는데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학습법을 소개했다.
이어 "예상을 못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의사는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스승님들의 조언을 새기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신뢰받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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