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인디언 기우제식 檢 수사...친윤 사조직 전락"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이 자기 조직 출신 대통령과 경쟁했던 야당 대표를 끝내 제거하려고 유례없는 인력과 기간을 쏟아부으며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수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8일) 회의에서 '윤검무죄, 무검유죄'가 바로 윤석열 검찰공화국이 보여준 공정 잣대의 민낯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뚜렷한 증거 하나 밝히지 못하자 억지 법리와 조작 증언을 내세워 망신주기와 언론 플레이에만 급급하다며, 검찰이 친윤 검사들의 사조직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모녀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만은 녹취된 명백한 증거에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이를 계속 치외법권으로 둔다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