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벤쳐스, 인도네시아 진출… 한식으로 현지 입맛 공략 나선다

이윤정 2023. 1.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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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 모두의주방과 배달 프랜차이즈 전문회사 박앤박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모두벤쳐스는 인도네시아 공유주방 회사 '키친허브'와 손잡고 오는 3월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모두벤쳐스는 국산 김치를 활용한 대표 메뉴 및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특성을 고려한 할랄·하람 메뉴를 수출하고, 배달음식 문화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를 주력으로 현지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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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유주방 모두의주방과 배달 프랜차이즈 전문회사 박앤박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모두벤쳐스는 인도네시아 공유주방 회사 ‘키친허브’와 손잡고 오는 3월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마스 판가리부안(Thomas Pangaribuan) 키친허브 대표(가운데 좌측), 박형주 모두벤쳐스 대표 (사진=모두벤쳐스)
자카르타 한류문화 중심지 끌라빠가딩(Kelapa Gading)과 인도네시아 지방거점지역 반둥(Bandung)에 박앤박 대표 브랜드인 혼밥대왕, 바로덮밥, 한식1번가를 출점해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K-푸드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인도네시아는 한류 확산에 따른 김치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증대가 높은 한류의 큰 고객 중 하나로 한국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 국가다. 특히 현지화된 음식보다는 한국 고유의 맛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모두벤쳐스는 국산 김치를 활용한 대표 메뉴 및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특성을 고려한 할랄·하람 메뉴를 수출하고, 배달음식 문화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를 주력으로 현지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모두벤쳐스 관계자는 “글로벌 K-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되기 위한 모두벤쳐스의 첫 번째 해외 진출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를 계기로 향후 베트남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K-푸드를 통한 국위선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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