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7000만원 외제차 누가 사냐 했더니…대기자도 수두룩

한지명 기자 2023. 1.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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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초고가 프리미엄 선물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수입차부터 위스키, 골드바 등 품목도 다양해졌다.

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로 준비했던 7000만원 상당의 외제차가 전날 판매됐다.

GS25도 설 선물세트로 준비된 370만원 상당 골드바(37.5g)를 포함해 총 3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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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만원 상당 골드바, 수백만원 위스키도 줄줄이 판매
이마트24에서 설 명절 선물로 판매되는 내놓은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이마트24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설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초고가 프리미엄 선물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수입차부터 위스키, 골드바 등 품목도 다양해졌다.

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로 준비했던 7000만원 상당의 외제차가 전날 판매됐다.

이마트24는 지난달부터 수입차 온라인구매 플랫폼 카비를 통해 설 선물세트로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차량을 판매했다.

예약자에 한해 해피콜 상담원이 신청부터 상품 탁송까지 구매 절차를 안내해 주면 고객은 현금, 할부, 리스, 장기렌트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고객 혜택도 늘렸다. 벤츠의 경우는 최대 100만원, BMW는 최대 1200만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관계자는 "BMW 520i MSP 모델(6740만원) 1대가 어제 판매됐다. 차를 구입한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판매됐다"며 "현재 추가로 4명이 구매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GS25도 설 선물세트로 준비된 370만원 상당 골드바(37.5g)를 포함해 총 3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위스키 판매도 늘었다. GS25가 설을 맞아 판매한 달모어21년산(178만원), 부나하벤25년산(129만원) 모두 판매됐다.

업계는 편의점에서 프리미엄 상품이 판매되는 이유에 대해 '편리성'을 꼽았다.

높은 금액대임에도 불구하고 집 앞이나 회사 근처 편의점에 가서 결제하면 배송지까지 편리하게 배송해주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의 구매력과 판매력이 높아지면서 고가의 선물세트 판매가 예전보다 수월해졌다"며 "백화점 못지않은 고품질의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편리함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판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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