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때문인가?”...6700만원 BMW 편의점서 실제로 팔려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1. 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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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올해 설명절 선물로 내놓은
BMW520 1대 판매...추가 상담도 진행 중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사진=이마트24>
편의점에서 BMW 5시리즈가 판매됐다.

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였던 외제차 1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판매된 모델은 ‘BMW 520i MSP’로 6740만원 상당의 차량이다. 외제차를 구입한 고객은 서울 지역 30대 남성이다. 추가로 4명이 구입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번에 수입차 온라인구매 1위 플랫폼 카비와 손잡고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판매해왔다. 점포에서 예약 접수를 하면 해피콜 상담원이 신청부터 상품 탁송까지 모든 구매 절차를 안내해준다. 고객은 현금, 할부, 리스, 장기렌트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차량 구입 고객들은 카비에서 제공하는 할인가에 맞춰 차량 세부 모델에 따라 BMW는 최대 1200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했다. 틴팅(선팅), 블랙박스, 하이패스 및 기념품도 제공한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이마트24에서 수입 외제차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인데, 높은 금액대에도 실제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편의점이 생활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기본 차량 할인가에 이마트24에서 준비한 할인혜택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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