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나중에 전재산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자선단체 설립하는 꿈도"

남서영 2023. 1.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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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엔터테이너 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했다.

18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이영지와 함께한 2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영지는 감각적인 포즈와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2월호는 오는 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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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했다.

18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이영지와 함께한 2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영지는 감각적인 포즈와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이영지만의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이영지는 엠넷 ‘쇼미더머니11’ 우승 소감도 밝혔다. 그는 “감개무량”이라며 “이 인터뷰마저 ‘고등래퍼3’의 데자뷰다. 이제 타이틀이 2개가 됐다. 나중에 혹시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력서에 쓸 두 줄이 생겼다’는 생각으로 긍정 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며 웃었다.

이어 이영지는 프로그램 최초 여성 우승자인 점에 대해 “이제 성별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여성 래퍼와 남성 래퍼의 차이점은 성대가 낼 수 있는 소리가 좀 다르다는 정도”라며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인 점을 강조했다.

래퍼 이영지. 출처| ‘코스모폴리탄’

또 이영지를 논하며 예능인이자 크리에이터로서의 커리어도 빠질 수 없다. 그는 “제가 만드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굉장한 프라이드가 있다”며 “해외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시대의 흐름을 좇아가는 콘텐츠 말고, 두고두고 회자되면서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을 쉬면서 살펴봤는데, 유사 콘텐츠가 많이 나왔더라. 거기서 또 차별화해 남들과는 다른 콘텐츠를 만들려 한다. 항상 시대의 선두에 있고 싶고, 바뀌고 나서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앞서 거기에 가 있고 싶다. 제 감이 죽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상금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 이영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갖는 가장 큰 오해로 ‘돈을 아주 많이 벌었을 거다’를 꼽으며 “기부를 많이 하니까 돈이 정말 많은 줄 아는 분들도 있는데, 아니다. 10을 벌면 1 정도 기부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엄마와 할머니께 집을 사드렸고, 차도 뽑아드렸고, 생활비도 드리니까,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한다. 지금 살고 있는 방보다 더 좋은 집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제 차를 살 생각도 없고, 사업을 벌릴 생각도 없다. 삶을 이 정도 선에서 안전하게 영위하는 데에만 돈을 쓰고, 그 외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며 “나중에 사회에 전 재산을 환원하고 싶다. 학생 때부터 매달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다. 전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원대한 꿈이 있다. 실현하려면 먼 어린 꿈이지만, 일단은 하나씩 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2월호는 오는 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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