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방출된 테리, 이탈리아 리그 진출···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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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방출된 테리가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한다.
이탈리아 1부 리그 세리에 A 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2004는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매뉴얼 테리(26, 206cm)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바로 이탈리아 1부 리그 세리에 A의 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2004다.
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2004는 과거 머피 할로웨이(가스공사), 저스틴 녹스(전 현대모비스)가 활약했던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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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부 리그 세리에 A 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2004는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매뉴얼 테리(26, 206cm)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테리는 KBL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NBA 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에 몸담은 바 있는 그는 터키, 프랑스를 거쳐 올 시즌 서울 삼성의 1옵션 외국선수로 합류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좋은 운동능력 그리고 기동력을 갖추고 있어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좋은 운동능력과 신체조건에 비해 골밑 장악력이 너무 부족했다. 상대 외국선수와의 매치업에서 버텨내질 못했다. 중거리슛 능력도 떨어져 득점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결국, 테리는 30경기에서 평균 11.1점 8.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긴 채 한국을 떠났다.
KBL 입성 전 유럽에서 준수한 커리어를 쌓은 테리는 곧바로 새 소속 팀을 찾았다. 바로 이탈리아 1부 리그 세리에 A의 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2004다. 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2004는 과거 머피 할로웨이(가스공사), 저스틴 녹스(전 현대모비스)가 활약했던 팀이기도 하다. 테리의 이탈리아 리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2004는 6승 9패로 16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있다. 한국에서 자존심을 구긴 테리가 처음 뛰는 이탈리아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2004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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