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총인구 69만 9,700명…“자연 감소 커”
안서연 2023. 1. 18. 10:50
[KBS 제주]지난해 한때 70만 명을 돌파했던 제주지역 총인구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인구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총인구는 등록 외국인 2만 천여 명을 포함해 69만 9천7백여 명으로, 지난해 8월 70만 명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순유입 인구가 줄어든데다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천 명 이상 많아 자연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제주시 오라동과 용담2동, 서귀포시 대천동은 지난달 기준 전월 대비 인구 감소 폭이 컸고, 노형동은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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