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이 방치 해명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
김도곤 기자 2023. 1. 18. 10:50
배우 이시영이 논란이 된 아들과 함께 한 촬영에 대해 해명했다.
이시영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들을 촬영장에 데려간 사진을 공개했다. 이때 이시영은 “10시간은 촬영했는데 너무 잘 기다려주고(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 했지만) 너무 잘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 옴”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촬영장에 아이를 10시간이나 있게 한 것을 비판했다. 아이가 100번이나 언제 끝나냐고 물어본 것이 촬영장에 있기 힘들고,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이에 이시영은 SNS 스토리에 아들이 촬영장에 있는 영상을 함께 올리며 “그림 그리기도 하고 숫자 놀이도 하고 창밖의 눈도 구경하고 정윤이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장”이라는 글을 게재해 촬영장에서 아들이 충분히 좋은 시간과 케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시영이 해명한 후 일부 네티즌의 비판은 여전하지만, 집에 아이 혼자 두고 간 것이 아닌 엄마가 일하는 현장을 함께 간 것 자체가 아이를 홀로 두지 않은 좋은 육아라는 칭찬도 나오고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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