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등 신작 출시 기대감에 주가 상승

조민욱 기자 2023. 1.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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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TL' 등의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회사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는 TL과 모바일 게임 4종 '블레이드앤소울S', '프로젝트G', '프로젝트R', 'Puzzup'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TL과 모바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모두 반영하고 있지만 출시 전 TL의 글로벌 퍼블리셔 공개 및 프로젝트G의 추가적인 정보 공개는 주가 오버슈팅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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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TL' 등의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회사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18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50% 상승한 47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신작 게임 출시가 실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감에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TL'을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올해 2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TL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과거·현재·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TL의 트레일러 영상은 현재 조회수 920만을 넘었다. 이용자들은 화려한 그래픽 연출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PVE 콘텐츠들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북미·유럽의 MMORPG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공략하기 위해 사업모델(BM), 콘텐츠를 마련한 TL의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TL을 비롯해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된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는 TL과 모바일 게임 4종 '블레이드앤소울S', '프로젝트G', '프로젝트R', 'Puzzup'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TL과 모바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모두 반영하고 있지만 출시 전 TL의 글로벌 퍼블리셔 공개 및 프로젝트G의 추가적인 정보 공개는 주가 오버슈팅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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