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수 전략 먹혔다"···키움 ‘Smart Investor’ 수익률 6% 달성

김태일 2023. 1.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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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이 내놓은 목표전환형 펀드가 부진한 증시에서도 반년 동안 6% 수익률을 기록하며 분할매수 전략 효과를 증명했다.

18일 키움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3일 설정된 '키움 든든한 Smart Investor[혼합-재간접형]' 1호 펀드는 지난 16일까지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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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내놓은 목표전환형 펀드가 부진한 증시에서도 반년 동안 6% 수익률을 기록하며 분할매수 전략 효과를 증명했다.

18일 키움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3일 설정된 ‘키움 든든한 Smart Investor[혼합-재간접형]’ 1호 펀드는 지난 16일까지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다. 2호 펀드는 2022년 8월 31일에 설정돼 지난 17일 약 4개월반 만에 목표치를 찍었다.

이후 이들 펀드는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펀드들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시장 등락에 따라 점진적으로 투자하는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한다. 설정 당시 전반적 시장 침체에도 1호 펀드는 100억원, 2호 펀드는 60억원 규모 자금 모집을 이뤄냈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코스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2200~2500p 사이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임에 따라 분할매수 대응책이 유효했다”며 “가입기간 제약 없이 추가납입이 가능한 동일 전략 공모 추가형 상품인 ‘키움 New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증권투자신탁 제1호[혼합-재간접형]’ 상품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지난 9일 등판해 일주일 만에 100억원가량을 끌어모았다.
#키움든든한SmartInve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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