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6908명…전주 대비 1만7000여명 줄어(종합)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3196명 줄어든 3만6908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3만6828명, 해외 80명으로 총 3만6908명이다.

구체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3196명 줄어들었으며 전주 5만4343명 대비 1만7435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22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띄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510명→511명→505명→499명→510명→50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3명 줄어든 490명을 기록하며 500명대에서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43명이 추가돼 누적 3만3057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1월 12일~18일) 총 312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4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5명으로 전체의 88.8%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0명으로 전체의 93.0%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4%, 보유병상은 1563개, 가용병상은 1056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16.7%, 보유병상은 1565개, 가용병상은 130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