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야마 감독 "WBC서 오타니 투타 겸업 고려…에인절스와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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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투타를 겸업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18일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구리야마 감독이 에인절스와 오타니의 투타 겸업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수와 타자로 모두 빼어난 기량을 뽐내는 오타니가 WBC에서 투타를 겸업할 장치가 마련됐다.
구리야마 감독은 이와 관련해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고려하고 있는데 먼저 에인절스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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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투타를 겸업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에인절스 구단과 논의한 뒤 이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구리야마 감독이 에인절스와 오타니의 투타 겸업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MLB)는 지난해부터 선발 투수 겸 타자로 출전한 선수가 마운드에서 강판하더라도 지명타자로 계속 뛸 수 있는 '오타니 룰'을 도입했다. 이 덕분에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15승9패 219탈삼진 평균자책점 2.33을, 타자로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9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5로 맹활약했다.
이 규정은 오는 3월 개막하는 WBC에도 적용하는데 2006년 창설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투수와 타자로 모두 빼어난 기량을 뽐내는 오타니가 WBC에서 투타를 겸업할 장치가 마련됐다.
구리야마 감독은 이와 관련해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고려하고 있는데 먼저 에인절스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에인절스의 승인만 받아내면 오타니를 투수와 타자로 모두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셈이다.
WBC는 일반 국제대회와 달리 선발 투수의 투구 수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 1라운드에서는 최대 65개, 8강 토너먼트에서는 최대 80개,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최대 95개만 던질 수 있다.
일본으로선 오타니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한계 투구 수 때문에 빨리 교체되더라도 지명타자로 계속 뛰어야 막강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일본은 WBC 1라운드에서 한국과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편성됐다. 5개 팀은 3월9일부터 13일까지 도쿄돔에서 풀리그를 치르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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