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옥진 교수, 소리곤충 활용 초등생 자아존중감 향상 입증

강명수 기자 2023. 1. 18.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관계 향상에 여치와 귀뚜라미 등 소리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소리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적용으로 아동의 심리치료 및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곤충 사육 및 체험 농가에 보급해 치유 곤충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적 치유 효과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뉴시스]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초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관계 향상에 여치와 귀뚜라미 등 소리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광대학교는 김옥진(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 과제인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연구’를 수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동에 특화된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명의 대상 아동에 3개월 동안 적용한 뒤 그 변화를 자아존중감과 또래 관계 검사 척도를 측정해 평가했다.

그 결과 치유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아동들은 프로그램 이전보다 자아존중감은 26%, 또래 관계는 21% 향상된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대한수의학회에서 학술발표로도 보고됐다.

김 교수는 “소리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적용으로 아동의 심리치료 및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곤충 사육 및 체험 농가에 보급해 치유 곤충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적 치유 효과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