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옥진 교수, 소리곤충 활용 초등생 자아존중감 향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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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관계 향상에 여치와 귀뚜라미 등 소리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소리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적용으로 아동의 심리치료 및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곤충 사육 및 체험 농가에 보급해 치유 곤충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적 치유 효과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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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초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관계 향상에 여치와 귀뚜라미 등 소리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광대학교는 김옥진(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 과제인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연구’를 수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동에 특화된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명의 대상 아동에 3개월 동안 적용한 뒤 그 변화를 자아존중감과 또래 관계 검사 척도를 측정해 평가했다.
그 결과 치유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아동들은 프로그램 이전보다 자아존중감은 26%, 또래 관계는 21% 향상된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대한수의학회에서 학술발표로도 보고됐다.
김 교수는 “소리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적용으로 아동의 심리치료 및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곤충 사육 및 체험 농가에 보급해 치유 곤충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적 치유 효과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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