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김현주에게 과거 사건 공개 요구 [트롤리]

김수진 기자 2023. 1.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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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김현주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10회에서는 남편이자 정치인 남중도(박희순 분)의 법안 개정 추진을 위해, 20년 전 자신이 겪은 성추행 사건을 알리기로 한 김혜주(김현주 분)의 선택이 그려졌다.

오는 30일 방송에서 김혜주와 남중도는 어떠한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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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설 연휴로 불방..30일 방송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박희순, 김현주에게 과거 사건 공개 요구 [트롤리]

'트롤리' 김현주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10회에서는 남편이자 정치인 남중도(박희순 분)의 법안 개정 추진을 위해, 20년 전 자신이 겪은 성추행 사건을 알리기로 한 김혜주(김현주 분)의 선택이 그려졌다.

사랑하는 사람과 더 나은 세상만 바라보고 결정한 일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살인자로 내몰린 김혜주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났다.

이날 남중도와 장우재(김무열 분)는 이른 새벽부터 기름집을 찾았다. 남중도가 디지털 성폭력 가해자 '지승규' 어머니의 병문 간 날에 찍힌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피해자 '남궁솔' 할머니 조귀순(원미원 분)이 손녀를 이용했다고 분노한 지난밤의 일 때문이었다.

하지만 조귀순은 남중도가 용서를 구하기도 전에 "의원님 하시는 일에 이 노인네, 마음껏 이용하세요"라고 말했다. 이미 장우재가 한발 먼저 찾아와 남궁솔과 같은 피해자를 위해 법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설득한 것이었다. 남중도는 "죄짓고 죽어버려도 세상 사람들이 그 죄 다 알고 벌 받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김혜주는 김수빈이 잃어버렸다던 휴대폰이 현재 사용 중인 것을 알고 메시지를 남겨뒀다. 그리고 얼마 후 김수빈의 번호로 낯선 사람의 전화가 왔다. 그는 자신을 남지훈(정택현 분)의 친구라고 소개했다. 김혜주와 대면한 그는 김수빈, 남지훈의 교제와 임신 사실을 떠보듯 물으며 "수빈이가 별로 좋은 애가 아니거든요"라고 말했다. 김혜주의 혼란은 가중됐다.

한편 김혜주의 집 앞에는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20년 전에 사람을 죽였다는 게 사실입니까?"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11회는 다음 주 설 연휴로 결방된다. 오는 30일 방송에서 김혜주와 남중도는 어떠한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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