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원주지역 공공기관 방문…현안 해결 방안 협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산적하게 쌓여있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원주지역 공공기관을 잇따라 방문한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 시장은 19일 원주지방환경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본부를 찾는다.

국비 확보를 위한 서울 정부 부처 및 국회 방문에 이은 행보다.

육 시장은 먼저 원주지방환경청을 찾아 소양강 파크골프장 조성, 수열클러스터 진입도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의암 호수변 전망 출렁다리 조성을 논의한다.

또 레이크사이드 춘천 복합리조트 조성과 호반(위도)관광지, 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해 인허가도 협의한다.

이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찾아 안보리∼용산 국도 대체 우회도로 국지도계획 반영과 국도5호선(홍천∼춘천) 도로 확장 국지도계획 반영을 두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23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요청하는 데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본부에서 후평일반산업단지 공장 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건의, 산업(농공)단지 관리 업무 위탁과 관련한 협의를 벌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육 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방문처럼 중요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 각 기관을 직접 찾아가 협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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