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 이렇게 나오지...신형 '코나' 실물보니 가격은?

김완진 기자 2023. 1.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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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키우고 '일자눈썹' 심은 코나…가장 저렴한 가격은?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현대차는 판매 목표를 3만7천 대로 잡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늘(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를 선보였습니다. 2세대 코나의 라인업은 전기차(EV)·하이브리드·고성능 N라인을 포함한 내연기관으로 구성됐습니다.

기존 디자인을 계승한 가운데,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다음 내연기관 모델에 적용했습니다.

전면 상단부의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는 스타리아와 지난해 말 출시된 7세대 그랜저 등에 적용된 디자인을 이어받았습니다.

동급 최초로 19인치 휠이 적용된 가운데 실내 공간도 넓어졌습니다. 종전 모델보다 전장은 145㎜ 늘어난 4천350㎜, 휠베이스(축간거리)는 60㎜ 길어진 2천660㎜로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이 한층 더 여유로워졌습니다. 화물공간도 723L(리터)로 이전 모델보다 30% 이상 커졌습니다.

스티어링 휠 쪽으로 변속 조작계를 옮겨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고, 컬럼 타입의 전자식 변속 레버와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통합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도 갖췄습니다.
 
2세대 디 올 뉴 코나 실내
[현대차 2세대 '디 올 뉴 코나' (출처=현대자동차)]


상위 차급에 적용되는 안전·편의사양도 다수 탑재했습니다.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하는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디지털 키 등 각종 편의 기능에 더해, 전방 충돌방지·차로 이탈방지·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파워트레인(엔진·동력)은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다양화했습니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7.0㎏f·m에 복합연비는 리터당 13㎞, 가솔린 2.0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f·m에 복합연비가 리터당 13.6㎞입니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0㎏f·m에 복합연비 리터당 19.8㎞입니다.

코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37만원 ▲프리미엄 2759만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원입니다. 

가솔린 2.0 모델은 ▲모던 2468만원 ▲프리미엄 2690만원 ▲인스퍼레이션 3029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모던 3119만원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원부터 시작됩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의 올해 판매 목표를 3만7천대로 잡았습니다. 내연기관 모델은 설 연휴 이후부터, 하이브리드는 인증 완료 시점에 고객 인도가 이뤄집니다. 전기차 모델은 3월 중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올 2분기 중 출시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 상품성을 갖춘 디 올 뉴 코나를 통해 시장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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