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적' 尹 대통령 발언에…민주당 "외교 참사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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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외교 참사'라며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당 대표는 "단세포적인 편향 외교"라고 비판했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XX 참사 시즌2"라고 평가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현지에 있는 우리 장병을 위로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 이XX 외교참사 시즌2"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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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외교 참사'라며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당 대표는 "단세포적인 편향 외교"라고 비판했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XX 참사 시즌2"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형제국이라는 UAE를 난처하게 만들고 이란을 자극하는 잘못된 실언"이라며 "이란과 관계가 악화되면 현지 교민은 물론이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도 곤경을 당할 수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동북아 국제질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격변을 맞는 이런 때일 수록 국익을 최우선으로, 치밀하고 실용적인 안보전략이 필요하다"며 "전쟁 불사를 외치고 친구의 적은 나의 적이라는 단세포적인 편향외교로는 국민과 나라 이익을 제대로 지킬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현지에 있는 우리 장병을 위로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 이XX 외교참사 시즌2"라고 했다.
또 "UAE와 이란은 90년 대부터 이어온 영토분쟁을 딛고 최근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며 "한국 대통령이 두 국가의 무르익어가는 평화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대통령이 사고치고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어야 하나"라며 "윤 대통령은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무능한 외교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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