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판사’ 변호사마저 “그냥 이혼했으면” 권유한 부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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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없는 화요일 밤을 위해 '안방 변호사'들이 나선다.
1월 2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되는 JTBC 파일럿 프로그램 '안방판사'는 누구도 정확히 따져주지 못했던, 삶 속의 크고 작은 모든 갈등에 법적 잣대를 들이대 보는 본격 법정 예능 토크쇼다.
천생연분처럼 보이는 부부를 만난 안방 변호사들은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갈등이 있을지 의아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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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갈등 없는 화요일 밤을 위해 ‘안방 변호사’들이 나선다.
1월 2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되는 JTBC 파일럿 프로그램 ‘안방판사’는 누구도 정확히 따져주지 못했던, 삶 속의 크고 작은 모든 갈등에 법적 잣대를 들이대 보는 본격 법정 예능 토크쇼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오나라, 방송인 홍진경, 가수 이찬원으로 구성된 ‘연예인 변호사’들과 ‘프로 변호사’들이 ‘인간관계’를 주제로 변론을 펼친다.
‘안방판사’ 측은 18일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새내기 연예인 변호사들과 국내 톱티어급 변호사들의 뜨거운 논쟁이 담겼다.
변론에 앞서 순발력 넘치는 입담이 주무기인 연예인 변호사들은 “이건 명예훼손 아닌가요?” “말이야, 방구야?”라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로펌, 특검 출신 등 화려한 경력으로 무장한 전문 변호사들은 “(상대팀이) 만만하다” “(상대팀과 맞붙는 것이) 저희야 땡큐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방 법정에 날 선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첫 번째 의뢰인으로 부부 한 쌍이 등장했다. 천생연분처럼 보이는 부부를 만난 안방 변호사들은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갈등이 있을지 의아함을 표했다. 하지만 이내 부부의 반전 고민이 공개됐고, 프로 변호사들도 놀랄 만한 심각한 갈등 상황에 “(그냥) 이혼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이른 포기 발언(?)까지 속출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설전이 시작되자 변호사들은 저마다 따뜻한 감성 변론, 냉철한 이성 변론, 속시원한 사이다 변론, 급기야 논어와 공자까지 동원한 철학 변론까지, 각자의 스타일대로 폭풍 진술을 쏟아내며 치열하게 싸웠다는 후문이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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