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24시간 의료상담 서비스도

김솔 2023. 1. 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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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기간 화재와 재난에 대비해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응급의료상담은 하루 평균 1천19건으로, 같은 해 하루 평균 접수 건수인 982건보다 3.7%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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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기간 화재와 재난에 대비해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기간 도소방재난본부 전 직원이 비상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도내 역과 터미널, 쇼핑몰 등 다중운집 예상 장소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화재 취약 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같은 기간 119 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도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응급의료상담은 하루 평균 1천19건으로, 같은 해 하루 평균 접수 건수인 982건보다 3.7% 많았다.

이처럼 명절 기간 응급의료상담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본부는 구급 상황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관련 의약품, 응급처치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 경기지역에서는 병원 1천475곳, 약국 1천551곳이 당직기관으로 운영된다.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관련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콜센터(☎129), 경기도콜센터(☎031-12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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