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액 4470만원 돌파

예천=황재윤 기자 2023. 1. 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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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출향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액 4470만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에 동참한 유재수 예경포럼 이사장 200만 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300만 원, 윤종락 세일해운 윤종락 대표(전 재경용궁면민회장) 500만 원 등의 고액 기부자, 소액 기부자를 포함해 총 130명이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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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경용궁면민회장을 지낸 윤종락 세일해운 대표(오른쪽)이 김학동 예천군수(왼쪽)에게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출향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액 4470만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에 동참한 유재수 예경포럼 이사장 200만 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300만 원, 윤종락 세일해운 윤종락 대표(전 재경용궁면민회장) 500만 원 등의 고액 기부자, 소액 기부자를 포함해 총 130명이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에서 기부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예천군 경제 마중물 역할을 비롯해 세액공제와 특산물까지 받을 수 있어 1석 3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기부금을 전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출향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직영 인터넷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삼강나무캠핑장 할인권, 예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천장터 쿠폰의 경우 추가 결제를 통해 구매하고 싶은 답례품을 고를 수 있어 다른 지자체와 답례품 차별성을 확보해 눈에 띈다.

예천=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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