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강원남부 거점관광도시 조성”
[KBS 춘천] [앵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정 5년차를 맞아 영월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반은 관광산업 육성과 광물자원 개발입니다.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은 올해도 변함없는 고민거리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임에 성공하면서 군정 5년 차를 맞이한 최명서 영월군수.
올해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문화 도시 건설을 추진합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문화적 자산들을 고도화시켜서 많은 사람들이 영월을 찾게 하는, 관계 인구의 확대를 통해서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제천-삼척 고속도로의 경우,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젠 영월-삼척 구간의 착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폐광지역으로 일컬어지는 강원 남부권 내륙 지역이 환동해 쪽의 물류를 이용해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원도시 조성 사업도 이어갑니다.
강원도 1호 지방 정원인 '연당원' 개장에 이어, 2025년까지 '청령포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곳이 동서강 정원의 청령포원이 들어서는 터입니다. 비만 오면 잠기던 저류지 일대가 녹색 쉼터로 거듭납니다.
영월 상동 텅스텐광산의 광해 방지 사업은 국책 사업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정부가 직접 나서서 추진할 수 있는 그런 조항들을 만들어서 텅스텐이 제대로 생산되고 또 국가적 차원에서 크게 도움 될 수 있는 작업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영월군의회는 관광 활성화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조례 발굴에 나섭니다.
[심재섭/영월군의회 의장 : "젊은이들이 많이 와서, 이전해서 정착을 해서 농업이나 또 본인들이 이루고자 하는 기업이나 이런 부분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저희 의회에서도 함께 노력하려고 합니다."]
영월군과 군의회는 또,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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