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영유아 치료 기부금 3000만원

임지현(왼쪽) 카카오게임즈 부사장과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사무실에서 프렌즈게임 3종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밀알복지재단에 장애 영유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연말 자사 모바일 캐주얼게임인 프렌즈게임 3종에서 진행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했다.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는 지난달 22~31일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프렌즈사천성'에서 이용자들이 하트 2022만개를 소모하면 카카오게임즈가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한 사회공헌 이벤트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게임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치 이상의 하트가 모이자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 사무실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저소득가정 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 의료소모품·의약품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이용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하며 쉽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