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르대덕CC의 '선한 영향력', 지역사회 '상생' 이끌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전 관내 유일한 9홀 골프장 한미르대덕CC(대표 김무정)가 지역 사회의 모범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골프장은 지난해 한국소비자 베스트브랜드 대상과 지자체가 수여하는 봉사 표창을 받으며 상생의 가치를 드높였다.

한미르대덕CC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30일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이 운영하는 '후아유' 유성구청장상을 받고 있다. 사진=한미르대덕CC 제공

한미르대덕CC는 지난해 11월 2022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고객 만족 골프장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한국소비자 베스트브랜드 대상 측은 "한미르대덕CC가 브랜드 가치 및 우수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어왔기에 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한미르대덕CC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을 먼저 생각하고 끊임없이 발전하여 최고의 골프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클럽을 찾아주시는 고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내 복지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는 수도권이 아닌 대전 지역 골프클럽이 이뤄낸 이례적인 영광이다. 한미르대덕CC는 대전 관내 위치한 유일한 9홀 골프장으로 골프클럽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풋살장 등 스포츠센터와 다목적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르대덕CC가 위치한 대전 용산동-관평동 일대는 공공스포츠 시설이 없어 지역 주민들도 이곳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미르대덕CC의 선한 영향력은 클럽 밖에서도 이어졌다. 이들은 지역 소외 계층과 저소득 청소년을 지원하는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봉사활동 및 물품을 제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같은 선행에 지난해 11월에는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이 운영하는 '후아유' 유성구청장상을 받았다. 또한 관평동 뜰 축제와 주민센터에 운동시설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2월 19일에는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