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이탈한 보스턴, ‘GG 출신’ 외야수 듀발에 여전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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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듀발을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
매스라이브의 크리스 코티요는 1월 1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여전히 애덤 듀발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격수 외부 영입이 없다면 보스턴은 크리스티안 아로요나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스토리의 자리를 맡겨야 한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듀발은 신시내티 레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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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듀발을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
매스라이브의 크리스 코티요는 1월 1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여전히 애덤 듀발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소집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듀발은 여전히 FA 시장에 남아있다. 1988년생 베테랑 듀발은 기복이 있는 선수지만 충분히 장점도 많다.
최근 트레버 스토리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보스턴은 야수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스토리는 잰더 보가츠가 이탈한 유격수 자리의 주인이 될 예정이었지만 복귀까지 4-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유격수 외부 영입이 없다면 보스턴은 크리스티안 아로요나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스토리의 자리를 맡겨야 한다.
다만 에르난데스는 최근 외야수 출전이 더 많았던 선수. 에르난데스가 내야로 돌아간다면 외야가 헐거워진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면서 장타력까지 가진 듀발은 에르난데스의 내야 이동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선수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듀발은 신시내티 레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통산 830경기에 출전했고 .230/.289/.465 163홈런 478타점 18도루를 기록했다. 2016, 2017, 2021시즌 세 차례 3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2021시즌에는 113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타점왕에도 올랐다. 다만 지난해에는 애틀랜타에서 86경기 .213/.276/.401 12홈런 36타점으로 아쉬웠다. 2021시즌에는 우익수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물론 다른 옵션도 있다. 시장에서 유격수를 영입할 경우 굳이 외야수를 보강하지 않아도 된다. 아직 FA 시장에는 엘비스 앤드루스, 안드렐톤 시몬스, 호세 이글레시아스 등이 남아있다.
보스턴은 여러 옵션을 두고 어느 쪽이 최선일지 고민 중이다. 보스턴의 선택에 따라 시장에 남은 베테랑들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애덤 듀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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