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 램프 달았다”…현대차, 5년 만에 확 바뀐 ‘2세대 코나’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 18. 10: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평 램프 달았다”…현대차, 5년 만에 확 바뀐 ‘2세대 코나’ 출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수평형 LED 램프 적용으로 인상이 크게 달라진 ‘디 올 뉴 코나’를 18일 출시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후 5년 만에 완전변경을 마친 2세대 신차다.

이날 현대차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신형 코나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2세대 코나는 전기차(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이 특징이다.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코나 론칭 이벤트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독창적인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램프와 주간 주행등(DRL)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하는 현대차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 ‘수평형 LED 램프’로 전면 상단부를 장식해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변모했다.

측면의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은 역동적 조형미의 스포크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멋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했다.

“수평 램프 달았다”…현대차, 5년 만에 확 바뀐 ‘2세대 코나’ 출시 [사진제공=현대차]
코나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구현했다. 화물 공간은 30% 이상 늘어난 723ℓ다.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12.3in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칼럼 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이 추가됐다.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 기능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수평 램프 달았다”…현대차, 5년 만에 확 바뀐 ‘2세대 코나’ 출시 [사진제공=현대차]
코나는 고객의 폭넓은 선택권을 위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완성했으며,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ℓ를 달성했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4.7kgf·m(시스템 합산토크: 27.0kgf·m), 복합연비 19.8km/ℓ를 구현해 연비 경쟁력을 극대화했다(현대차 연구소 측정치).

“수평 램프 달았다”…현대차, 5년 만에 확 바뀐 ‘2세대 코나’ 출시 [사진제공=현대차]
신형 코나 판매 가격은 ▲1.6 터보 모델 2537만~3097만원 ▲2.0 모델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119만~3611만원으로 책정됐다. 코나 전기차 모델은 올해 2분기 중 출시한다는 게 현대차의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