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주 보여준 천사표 김현주 안타까운 과거(트롤리)

박아름 2023. 1. 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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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정이주가 천사표 김현주 과거를 완벽하게 재연했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1월 18일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극본 류보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 중인 배우 정이주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데뷔작인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도 뛰어난 강약 조절과 함께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인 정이주는 천사표 김현주의 과거를 완벽히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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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트롤리’ 정이주가 천사표 김현주 과거를 완벽하게 재연했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1월 18일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극본 류보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 중인 배우 정이주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어린 시절 김혜주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영산의 한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착하고 고운 성품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고등학생 시절 친한 친구인 진승희(류현경 분) 쌍둥이 형제 진승호(이민재 분)에게 스토킹 및 성추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가 진승호가 갑작스레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생을 마감, 진승희의 가족에게 미움을 사게 됐다. 이후 김혜주는 도망치듯이 영산을 떠나게 됐고, 조용히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던 중 지금의 남편 남중도(박희순 분)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

정이주는 이같은 김혜주의 안타까운 서사 속에서 첫 등장부터 몰입감을 더하는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낸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데뷔작인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도 뛰어난 강약 조절과 함께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인 정이주는 천사표 김현주의 과거를 완벽히 재연했다.

하나뿐인 친구의 가족의 거짓말과 오해로 인해 지독한 악연이 시작된 어두운 순간을 포착한 비하인드에서 정이주는 눈빛도, 두려움과 초조함, 미안함과 절망 등을 동시에 느끼는 선한 마음까지도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정이주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캐릭터에 깊이 몰입해 김혜주 그 자체로 빙의한 모습의 프로페셔널한 연기와 집중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녹아들어 작품에 깊이감을 더하고 있는 정이주.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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