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산물 인공지능 선별시스템 개발 착수

김진방 2023. 1. 18.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용작물 유통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데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는 ㈜에이오팜은 인력난을 겪는 농업,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해 성과를 알리고 있는 신생 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보유한 '에이오팜'과 업무협약
농산물 선별 기기 [농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용작물 유통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데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오는 19일 본청에서 AI 기술 기업인 ㈜에이오팜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APC는 생산지에서 신선 농산물을 대단위로 선별 포장해 출하하는 곳으로 국내 600여 곳이 운영 중이다.

스마트 APC란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 한 정보로 농장에서부터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시설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품목별 품질인자 발굴과 표준화 작업, 센터 단위별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에 기반한 농산물의 품질 판단은 필수적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는 ㈜에이오팜은 인력난을 겪는 농업,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해 성과를 알리고 있는 신생 기업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원 원장은 "농산물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품목을 연구하는 연구 기관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고도화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