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 최대 1.30%포인트↓

정소양 2023. 1. 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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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인하한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지난해 12월말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포인트, 0.75%포인트를 인하했으나, 최근 기준금리가 3.50%까지 오르는 등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대출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인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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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말에 이어 추가 금리 인하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의 모습. /KB국민은행 제공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인하한다.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함이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상품이다. 먼저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포인트 인하될 예정이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또한 최대 0.75%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포인트 대폭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지난해 12월말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포인트, 0.75%포인트를 인하했으나, 최근 기준금리가 3.50%까지 오르는 등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대출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인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비용 경감과 서민 경제 안정화 기여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금리 인하를 추가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금리 인하로 금융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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