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선복선전철-KTX 조기 연결 ‘잰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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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서해선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KTX)와의 조기 연결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해선-KTX 연결사업 구간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부까지 7.1㎞로, 사업비는 5491억 원이다.
도는 서해선-KTX 조기 연결로 전국적으로는 생산 유발 효과 8507억원, 고용 유발 효과 5037명, 취업 유발 효과는 6973명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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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결 시 홍성∼서울 48분…공공기관 유치 등 기대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서해선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KTX)와의 조기 연결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해선-KTX 연결사업 구간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부까지 7.1㎞로, 사업비는 5491억 원이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가 운행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48분으로 단축돼 충남 서해안 일대가 1시간 생활권대로 편입된다.
충남도는 이 구간의 연결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발표로 호기를 맞은 만큼 예타 면제 대상 사업 선정 및 예타 대상 조기 통과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서해선-KTX 조기 연결로 전국적으로는 생산 유발 효과 8507억원, 고용 유발 효과 5037명, 취업 유발 효과는 6973명으로 예측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 반영됐다.
무엇보다 서해안 관광활성화,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3월에는 국토부가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고 4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포함되며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도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B/C)이 1.67을 도출한 점을 적극 부각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해선-KTX 연결에 대한 예타 면제 대상 사업 선정을 요청한 바 있다.
도는 정부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되도록 국토부‧경기도와의 협력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된 서해선은 충남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를 우선 추진하고, 예타 대상 선정 및 통과를 위해서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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