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채용시험에 3명 지원… 검사 출신 변호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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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가수사본부장 경력경쟁 채용시험 지원이 마감된 가운데, 검찰과 경찰 출신 등 3명이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수본부장 모집 지원자는 총 3명으로, 정순신(57)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과 장경석(59) 전 인천경찰청 제2부장, 최인석(48) 전 강원 화천경찰서장 등이다.
장 전 부장은 서울 강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거쳐 인천경찰청 제2부장 직을 마지막으로 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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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가수사본부장 경력경쟁 채용시험 지원이 마감된 가운데, 검찰과 경찰 출신 등 3명이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수본부장 모집 지원자는 총 3명으로, 정순신(57)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과 장경석(59) 전 인천경찰청 제2부장, 최인석(48) 전 강원 화천경찰서장 등이다.
특히 정 전 원장은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근무하다 2001년 검사로 전직했다. 그는 인천지검 특수부장을 거치는 등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불렸다.
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으로 근무하던 2011년, 대검찰청 부대변인 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에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할 당시 인권감독관으로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장 전 부장은 서울 강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거쳐 인천경찰청 제2부장 직을 마지막으로 은토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태신에서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최 전 서장은 법무법인 율촌의 경찰수사대응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이들 후보 중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윤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경찰청장이 후보자 1명을 추천하고, 행정안전부장관과 국무총리의 승인이 떨어지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용하는 방식이다.
현직 국수본부장은 남구준 본부장으로, 다음달 25일 남 본부장이 퇴임하면 제2대 국수본부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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