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경찰, '간첩단 사건' 관련 민주노총 압수수색

이진혁 2023. 1. 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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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국정원과 경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민주노총 관계자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민주노총 측은 "변호사 입회하에 진행하자"고 주장하며 사무실에 진입하려는 국정원,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날 발부된 영장에는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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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압수수색해 경찰들이 민주노총 사무실 앞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국정원과 경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민주노총 관계자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민주노총 측은 "변호사 입회하에 진행하자"고 주장하며 사무실에 진입하려는 국정원,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발부된 영장에는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비슷한 시각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도 압수수색 중이다.

민주노총은 현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압수수색 시도 장면을 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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