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유덕화가 위구르 비밀경찰?…조롱거리 된 美인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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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민단체가 홍콩의 대표적인 스타인 주윤발과 유덕화를 신장위구르자치구 경찰이라고 분류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홍콩 영화계의 대표적 스타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주윤발과 유덕화가 미국의 시민단체가 분류한 신장 경찰 명단에 들어가 있는 것.
시민단체가 공개한 문제의 신장 경찰 리스트에 주윤발과 유덕화가 포함돼 있는 것.
SCMP는 주윤발과 유덕화가 경찰 역을 많이 해 시민단체가 헷갈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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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시민단체가 홍콩의 대표적인 스타인 주윤발과 유덕화를 신장위구르자치구 경찰이라고 분류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홍콩 영화계의 대표적 스타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주윤발과 유덕화가 미국의 시민단체가 분류한 신장 경찰 명단에 들어가 있는 것.
미국은 중국 당국이 강제 노역 등을 통해 신장 위구르 주민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대신장 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도 관련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방법으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시민단체가 공개한 문제의 신장 경찰 리스트에 주윤발과 유덕화가 포함돼 있는 것. 이 단체는 모두 2000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소도 웃을 일”이라며 미국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홍콩 영화계의 또 다른 전설 성룡이 섭섭하겠다”고 비꼬았다. 이 댓글은 가장 많은 '좋아요'를 얻고 있다.
SCMP는 주윤발과 유덕화가 경찰 역을 많이 해 시민단체가 헷갈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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