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현빈 '교섭', 요르단 촬영 대작전: 폭염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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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의 황정민과 현빈이 폭염 속 촬영 비화를 밝혔다.
18일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40도가 넘는 요르단에서의 다사다난했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은 "제일 힘들었던 것은 사막의 더위.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막의 더위가 상상을 초월했다"라고 다사다난했던 사막 촬영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요르단 촬영의 미공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흥미를 더하는 '교섭'은 1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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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교섭'의 황정민과 현빈이 폭염 속 촬영 비화를 밝혔다.
18일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40도가 넘는 요르단에서의 다사다난했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피랍사건의 발생부터 인질들의 구출까지 긴박하고 촘촘하게 흘러간 교섭 작전의 뒤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무더운 날씨를 견뎌낸 배우들과 제작진의 악전고투가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의 리얼함을 담아내기 위해 사막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이들은 40도가 넘는 현지의 뜨거운 온도 탓에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나고 차가운 얼음물로 엔진을 식히면서 촬영을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은 "제일 힘들었던 것은 사막의 더위.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막의 더위가 상상을 초월했다"라고 다사다난했던 사막 촬영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정작 더위로 지친 건 현지 스태프들이었고, 한국 스태프들은 생생해 현지인들이 놀랐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을 마무리한 '교섭'팀의 뜨거운 열정을 알렸다.
한편,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으로 분한 황정민은 "외교관 역할로 언제나 긴 팔의 양복 차림이었다.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다"라며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반대로 거칠고 자유로운 성격의 대식을 연기한 현빈은 "머리도 조금 특이하게 잘라 보기도 하고 수염도 길러서 거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여기에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 역의 강기영은 "정말 현지인처럼. 단순한 이미지만 놓고 봤을 때는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느낌이었다"며 언어부터 행동 패턴과 외적인 모습까지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낸 과정을 언급했다.
다사다난했던 요르단 촬영의 미공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흥미를 더하는 '교섭'은 1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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