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설 연휴 비상방역 의료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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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진료 및 처방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 방역‧의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294개소와 치료제 담당 약국 134개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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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진료 및 처방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 방역‧의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294개소와 치료제 담당 약국 134개소를 운영한다.
고위험군 우선순위 대상자의 PCR 검사는 구·군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명단은 대구시 홈페이지나 120달구벌콜센터, E-Gen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택 치료 환자에게는 개인별로 격리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24시간 운영되는 8개 구·군 행정안내센터와 의료상담센터 1개소(대구의료원)에서 상황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는 보건소에서 유선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응급대처 방안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해 6개 의료기관에서 전담 병상을 운영하며, 자율 입원이 가능한 일반 병상도 운영된다.
경미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및 필요시 자율 입원이 가능하고, 호흡기 증상 악화 시에는 119신고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대구시 병상 배정반에서 중증도별로 병상을 배정하여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상 배정 체계가 24시간 가동된다.
정기‧긴급 진료가 필요한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해 특수 병상도 지정·운영한다.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입소자 접촉 대면 면회는 허용되나, 면회객은 자가 진단 키트(RAT)를 활용해 사전 음성확인이 필요하며, 입소자는 예방접종자이거나 최근 확진 이력자에 한해 외출과 외박이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종사자는 연휴 후 복귀 시 신속항원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설 연휴 동안 가족·지인들과 모임이 잦아지는 만큼 60세 이상과 감염 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 의심 증상 시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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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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