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50만원까지' 옥천군 운전면허 취득 지원 확대

고등학교 3학년 전체 대상…1억5000만원 예산 편성

충북 옥천군청사 전경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로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군비 1억5000만원을 들여 모두 300명에게 지원한다. 기존에는 저소득층, 다자녀가정 고등학교 3학년 학생만 지원했다.

군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취득 비용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을 받지 못한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2022년 고등학교 3학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3학년생은 2월까지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 취득 후 소요 비용을 입증할 수 있는 학원 수강증 등을 첨부해 학교 또는 행복교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