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 명대…수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

윤한슬 2023. 1. 18.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3만6,90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989만8,14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 같은 요일인 11일(5만4,343명)에 비해 1만7,000여 명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490명, 5주 만 최저… 사망자 93%가 60대 이상
1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도 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3만6,90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3만6,828명, 해외 유입 사례가 8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89만8,14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 같은 요일인 11일(5만4,343명)에 비해 1만7,000여 명 감소했다. 수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13주 만에 가장 적다. 전날(4만199명)과 비교해도 3,291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0명이다. 전날보다 13명 적고 1주일 전(540명)보다 50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4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3,057명, 누적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40명으로 93%를 차지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미접종자는 19명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전 고위험군의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있지만 60세 이상의 접종률은 절반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기준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61.2%, 60세 이상의 접종률은 34.2%다.

이달 2일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시행 이후 한때 증가했던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후 안정화됐다. 해외 유입 사례 80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54명(67.5%)이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