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 항로 쾌속선 2월 휴항…대체선박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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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차도선이 장기 휴항 중인 상황에서 인천∼백령 항로 초쾌속선이 2월부터 휴항에 들어간다.
18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최고 시속 74㎞의 초쾌속선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는 오는 2월 1∼20일 선박 검사를 위해 정기 휴항한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코리아킹호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만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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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대형 차도선이 장기 휴항 중인 상황에서 인천∼백령 항로 초쾌속선이 2월부터 휴항에 들어간다.
18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최고 시속 74㎞의 초쾌속선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는 오는 2월 1∼20일 선박 검사를 위해 정기 휴항한다.
이 기간 선사는 코리아킹호(534t)를 대체 선박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같은 항로를 오가는 유일한 차도선인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운항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휴항을 연장한 상태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코리아킹호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만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이들 선박은 다른 배보다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바다 날씨에 따라 운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현재도 차도선 운항이 멈추면서 선박에 차량을 실어 농수산물·화물을 운반하는 주민들은 편도 12시간이 걸리는 화물선을 이용하고 있다.
해당 선사 관계자는 "선박 중간 검사로 인한 휴항이고 해당 기간 대체 선박을 투입해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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