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 항로 쾌속선 2월 휴항…대체선박 투입

최은지 2023. 1. 18.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차도선이 장기 휴항 중인 상황에서 인천∼백령 항로 초쾌속선이 2월부터 휴항에 들어간다.

18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최고 시속 74㎞의 초쾌속선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는 오는 2월 1∼20일 선박 검사를 위해 정기 휴항한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코리아킹호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만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쾌속선 '코리아프라이드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대형 차도선이 장기 휴항 중인 상황에서 인천∼백령 항로 초쾌속선이 2월부터 휴항에 들어간다.

18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최고 시속 74㎞의 초쾌속선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는 오는 2월 1∼20일 선박 검사를 위해 정기 휴항한다.

이 기간 선사는 코리아킹호(534t)를 대체 선박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같은 항로를 오가는 유일한 차도선인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운항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휴항을 연장한 상태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코리아킹호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만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이들 선박은 다른 배보다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바다 날씨에 따라 운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현재도 차도선 운항이 멈추면서 선박에 차량을 실어 농수산물·화물을 운반하는 주민들은 편도 12시간이 걸리는 화물선을 이용하고 있다.

해당 선사 관계자는 "선박 중간 검사로 인한 휴항이고 해당 기간 대체 선박을 투입해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