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부터 허광한까지’…亞 스타들, 연이은 내한[스경X초점]

이다원 기자 2023. 1. 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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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 견자단, 허광한, 가가연, 미치에다 슌스케(왼쪽 위 시계방향). 사진제공|각 배급사



아시아스타들이 한국을 연이어 찾는다. 그야말로 ‘내한 러시(Rush)’다.

가장 먼저 한국 땅을 밟는 스타는 중국 유명 배우 견자단이다. 견자단은 오는 25일 자신이 출연하고 연출한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홍보를 위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그는 총감독 왕정과 함께 17일 입국해, 오는 20일까지 인터뷰, SBS ‘런닝맨’ 출연, 관객과 대화(GV) 등 다양한 활로로 영화를 알린다. 이번이 세번째 내한이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 영화다.

일본 쟈니스 그룹 나니와단시의 미치에다 슌스케도 한국 팬들과 함께한다. 그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큰 인기를 얻자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취지로 내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해 첫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애틋한 로맨스다. 개봉 4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0만 명을 돌파하며 일본 로맨스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인기 영화 ‘상견니’의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도 내한한다. 영화의 국내 개봉을 기념해 오는 26일 한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인 ‘상견니’는 중국 개봉 당시 개봉 3주 만에 3억 5000만 위안(한화 약 647억 원)을 벌어들이며 그 인기를 또 한번 증명했다. 가가연과 허광한, 시백우는 한국에서도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오는 28일까지 기자 간담회, 무대인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한국 예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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